한국제19회재정보고-2003.3.5-2003.3.20 > 꽃망울회 재정보고

우리회원님들과 지켜봐주시는 손님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아침에 눈을떠보니,어느결에 봄이 이렇게 가까이 와있습니다^^
우리꽃망울들이 커가고있는 북쪽에선 아직도 짝은 눈보라가 날린다는데,
그리고 서울에는 아직 개나리도 피지않았다는데,
한반도의 남쪽바닷가에는,벌써 벗꽃이 피고있답니다.
이 꽃전선이 매일 20키로메터씩 북상한다네요.(연통극우주의자님의 글에서발취)
여기섬나라남쪽에도 매화,복숭아꽃은 이미 다 피어지고,벗꽃이 지금 한창입니다.

 봄꽃을 보느라면,봄나물이 생각납니다.
 봄냉이,봄달래,봄민들레,고추장에 폭폭 찍어서 먹구싶어지네요^^
 우리는 가난하게 살아왔기에,나물을 즐겨먹는다는 설도 있던데요,
 그것때문인것만은 아닌거같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며,계절의 변화를 흠상하며,자연과의 조화를 중히 여기며,
 자연의 혜택을 맘껏 향유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착하고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아닌가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

 재정보고를 하는데,웬 봄꽃타령,나물타령이 길어졌습니다^^
 봄,봄을 맞았을 고향이 아득히 그리워나서 이런가봅니다,

 이좋은,봄날들에, 우리꽃망울회에도,따스한 봄기운이 점점 짙어가는거같아,
 한없이 좋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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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좌번호:126-18-44040-9,외환은행,최향(꽃망울회)의
3월5일부터 3월20일까지의 한국지역입금내역을 보고드립니다.


홍건영님:
  재중동포와 한국인사이의 대화와 화합을 위해 혼신을 쏟으시는 *연변통신*의 운영자선생님이십니다.한국거주한국적한국인이십니다.우리꽃망울회의 든든한 한 가족으로 계셔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연통의 번영을 기원드립니다.

박영권님:
  우리꽃망울들을,자식사랑하듯이 사랑하고싶으시다면서, 늘 묵묵히,은은히,사랑해주시는 한국거주한국적한국인이십니다.
 따스한 마음,늘 감사합니다...

이병국님:
 한국의 그 어딘가에서, 우리아이들사연을 보시면서,조용히 눈물훔치시다가,
 우리가족으로 되어주신,그리고 우리아이들께 사랑을 보내주시는 한국거주한국적한국인이십니다.늘 감사합니다...

들레님:
한국거주중국적조선족이십니다.
우리아이들께 보내주시는 훈훈한 사랑에, 늘 감사합니다...

HUAYA님:
한국에 유학중이신 중국조선족유학생이십니다.
 힘든 유학생활속에서도, 늘  보내주시는,그 사랑의 손길,
저희들은 받기만 합니다...늘 감사합니다...

플라톤님:
한국에 유학중이신 중국조선족유학생이십니다.
 심신이 하나의 열정덩어리마냥, 우리아이들을 위해 여러모로 뛰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늘 감사합니다...

이광일님:
한국지역이사님이시며,충실한 우리회원이십니다.
 식을줄모르는 정열과 책임으로,우리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분이십니다.
늘 감사합니다...계속 많이 일해주세요...

캐빈님:
우리의 새식구입니다.한국에 유학중이신 중국조선족분이십니다.
이모저모...로 힘들었기에,인제야 우리가족에 들어오게된점 미안하시다는
진지한 멧세지 보내주셨습니다.
최애화학생에 대한 개인적후원금으로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JOANNE1ST님:
한국적한국거주한국인이십니다.
한 할머니에게 손녀를, 한 천애고아에게 언니를, 극적으로 찾아주신 분이십니다.
봉화언니 향화의 이야기,우리모두를 가슴찡하게,또 어쩔수없이 웃게만든 이야기지요.
향화언니가 찾아진 지금에도, 변함없이,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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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한분한분의 심지어 실명도 아닌 이름들과 마주보고있기만해도,
 세상이 한없이 아름다워보입니다...
 이 봄에도,우리꽃망울들에게 더욱 많은 웃음을 줄수있도록,
 우리회원님들모시고,지켜봐주시고계시는 많은분들의 응원속에서,
 계속 열심히 우리회를 꾸려나가고싶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희이사회도 힘을 부쩍부쩍 내겠습니다^^
 (입금내역에 관해서,따로 설명이 계시는 분들께서는,저에게 멜바랍니다.
 chunqing@hanmail.net)

피에쑤:낡은 구좌에는,지난재정보고이후로,새로운 입금이 없었음을 보고드립니다.

  한국지역 임시재정담당 박춘 드림